슬픔에 잠겨 인도변 앞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꼬마 발견한 길고양이가 보인 '감동적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24 09:54

애니멀플래닛Caters


무슨 이유 때문인지 혼자서 슬픔에 잠긴 채로 인도변 앞에 웅크리고 앉아 슬퍼하고 또 슬퍼하고 있는 꼬마 아이가 있었습니다.


때마침 그 꼬마 모습을 본 길고양이는 조심스레 다가가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위로하고 달래줘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 지역에 사는 크리스탈 워스너(Krystal Woessner)는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죠.


당시 5살이었던 아들 리암(Liam)이 야구를 변형 시킨 티볼 리그 시즌이 끝나자 그것에 대해 슬퍼하며 인도변 앞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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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이 낙이었덕 아들 리암은 울적거리는 마음으로 인도변 앞에 홀로 웅크리고 앉아서 슬픔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었는데요.


한참 웅크리고 앉아 있던 그때 길고양이 한마리가 성큼 성큼 어린 아이의 주변에 나타난 것 아니겠습니까.


평소 자주 마주치던 길고양이였습니다. 길고양이는 아들 리암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더니 조심스레 다가와 자신의 몸을 부비기 시작했죠.


그 모습은 마치 아들 리암을 달래고 위로해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상심에 빠진 아들 리암은 길고양이의 행동에 기분이 풀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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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리암은 자신에게 다가와서 한참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길고양이를 위해서 손을 뻗어 다정하게 쓰담쓰담 해줬다고 합니다.


길고양이도 기분이 좋은지 바닥에 드러누워서 배를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는데요. 정말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때마침 그 모습을 지켜본 아이의 엄마는 고양이도 아들이 슬퍼함을 알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신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고양이도 알고보면 강아지 못지 않게 사람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현장이었습니다.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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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