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지나가는게 서툴러서 아등바등한 동생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형아'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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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고 해서 무조건 틈사이를 자연스럽게 통과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여기 울타리 틈사이 지나가는 것이 서투른 고양이가 있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동생 고양이는 울타리 사이를 지나가는데 끼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아등바등하고 있었는데요.


틈사이에 몸이 끼인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익숙하지 않다보니 서투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힘겹게 울타리를 통과한 뒤 착지한 동생 고양이.


동생 고양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고개를 돌려서 반대편에 있는 형아 고양이를 쳐다봤습니다. 이제 형 차레라고 말하는 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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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울타리 너머에 있던 형아 고양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폴짝 뛰어 올랐고 아주 손쉽게 틈사이를 통과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틈사이로 뛴지 불과 2초도 안돼 형아 고양이는 울타리를 틈사이로 통과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등바등하던 동생 고양이랑 비교가 되는 순간.


생각지 못한 형아 고양이의 능숙한 통과에 동생 고양이 표정은 마치 "형이 그러만 날 바보가 되는 거잖아"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식은 죽 먹기로 지나가서 동생 뻘쭘할 듯", "이게 도대체 뭐야", "순식간에 지나가버림", "내 눈을 의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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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