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반려견을 입양한 뒤로 9년째 유기견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책을 다 외워서 필기 만점을 받으며 당당히 애견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2011년 데뷔해 '드림하이'를 비롯 '금 나와라 뚝딱', '주군의 태양', '고백부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 한보름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반려인으로 유명한 한보름이 견습생으로 출연했는데요.
이날 한보름은 9년 전 반려견 블링이를 입양한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유기견 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견종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었다는 한보름은 "처음에 갔을 때 너무 불쌍해서 울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한보름은 그러면서 "안 좋은 상태 강아지들을 보고 위로를 해주고 싶어서 간 건데 위로를 받고 올 때가 더 많았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또한 한보름은 유기견 봉사 활동을 하다가 반려견 미용 자격증까지 취득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보름은 "유기견 털 상태가 많이 안 좋더라"라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애견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죠.
시험이 어렵진 않았나는 이경규의 질문에 한보름은 "필기는 책 한 권을 다 외워서 만점을 받았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가위질을 하루에 4시간씩 6개월 동안 하는 게 힘들었어요"라며 "블링이한테 많이 해줬습니다"라고 밝혀 입을 벌어지게 했습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Naver TV_@개는 훌륭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