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콧등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앉아서 편안히 쉬고 있는 잠자리 자랑하는 시츄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05 08:21

애니멀플래닛DogTime


강아지 3마리를 데리고 동네 밖으로 산책 중이던 어느 한 집사가 있었습니다. 때마침 주변에 사람도 없고 비교적 길을 잘 아는 관계로 집사는 목줄을 풀어줬죠.


목줄 풀림과 동시에 강아지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산책을 즐겼는데요. 그렇게 한참 돌아다니고 있던 그때 시츄 강아지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잠자리 한마리가 시츄 강아지의 콧등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앉아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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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 못한 손님의 방문에 시츄 강아지는 순간 멈췄는데요. 자신의 콧등에 잠자리가 올라가 앉아 있자 세상 신기했던 강아지는 혀를 내밀어 보았죠.


때마침 그 모습을 본 집사는 서둘러 이 광경을 촬영했는데요. 시츄 강아지는 마치 "어머 귀여워라"라고 말하는 듯 잠자리를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잠자리 또한 시츄 강아지의 콧등이 좋은지 날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시츄 강아지가 자랑하려고 고개를 휙 돌렸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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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나온 다른 강아지들에게 시츄 강아지는 "여기 내 코에 잠자리 있어요!"라고 자랑하려는 순간 잠자리는 조용히 날아가 버렸는데요.


뜻하지 않게 좀처럼 경험해보지 못할 일을 겪은 시츄 강아지. 그리고 그 뒤에서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가 시츄 코 위에 있는 잠자리를 보고 놀란 듯 입을 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한 광경", "비숑 부러워하는 듯", "잠자리는 왜 강아지 콧등에 올라갔을까", "보면 볼수록 신기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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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