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참지 못하고 집사가 까놓은 '용과' 몰래 훔쳐 먹었다가 얼굴 빨갛게 물든 아기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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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 집사가 까놓은 용과를 몰래 훔쳐 먹으려고 했다가 뜻밖의 결과로 집사를 멘붕 오게 만든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며칠 전 용과를 먹기 위해 까다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리로 돌아와보니 집에서 키우는 아기 고양이가 머리를 통째로 용과에 파묻고서는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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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집사는 아기 고양이의 목덜미를 잡아 고개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아기 고양이의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죠.


얼마나 열심히 먹었는지 코에는 용과가 잔뜩 묻어 있기까지 했는데요. 집사가 자기를 놓아주지 않자 아기 고양이는 따지는 듯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마치 "날 놔라!! 그래도 난 먹을 수 있어요!!", "나 잘 먹고 있는데 왜 방해하는 거예요?"라고 항의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무리 호기심이라고 그래도 아기 고양이가 잘못될까봐 걱정됐던 집사는 이번 기회에 단단히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 아기 고양이를 한쪽 구석에 세웠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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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당사자인 아기 고양이는 이 상황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듯한 눈빛으로 집사를 바라봤습니다.


세상 억울한 듯한 표정으로 집사를 쳐다보는 고양이의 표정. 무엇보다도 한쪽 구석에서 두 발로 서서 뾰로통 입이 나온 고양이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방심하면 안됨", "호기심이 많은 건 좋지만 사고침", "어쩌면 좋아", "억울한 고양이 표정", "귀여운 건 비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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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