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가기 너무도 싫었던 강아지가 아스팔트 도로 위에 드러누워서 '시위(?)' 벌이는 방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07 08:53

애니멀플래닛twitter_@yukimi_shiba


강아지들이라면 산책 나가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다 그런 것은 아닌가 봅니다. 여기 산책을 거부하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강아지가 산책을 가기 싫다고 거부하는 모습이 정말 너무 신기하고 또 궁금합니다.


뽀송뽀송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시바견 설해(雪海) 집사가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에는 "여러가지 포즈로 산책 거부하는 강아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집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스팔트 도로 위에 제 집이라도 되는 것 마냥 발라당 드러누워서 온몸으로 산책 가기 싫다며 시위(?) 벌이고 있는 강아지 설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yukimi_shiba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요. 아스팔트 도로 위에 드러누운 강아지 설해는 자기 의사를 온몸으로 표현이라도 하는 듯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었죠.


아무래도 산책 가기가 정말 싫었나봅니다. 아무리 집사가 달래봐도 좀처럼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집사가 손수 공개한 이 사진은 산책 시작한지 15분 정도 지나자 갑자기 아스팔트 위에 눕길래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요.


녀석은 왜 산책을 거부한 것일까. 평소에도 '기분파'라는 강아지 설해는 산책 가고 싶은 날과 귀찮은 날이 있다고 합니다. 즉, 자기 기분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


애니멀플래닛twitter_@yukimi_shiba


아무래도 이날은 산책 가기 싫은 날이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산책 가기 싫어지자 도로 위에 누워서 산책 그만하자고 의사 표시하는 강아지 설해.


한참 그렇게 아스팔트 도로 위에 누워있던 강아지 설해는 앞발을 집사에게 내보이며 응석을 부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자기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하는 녀석의 모습이 그저 귀여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산책 거부하는 강아지 설해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죠.


산책 내키지 않는 날이면 온몸으로 거부 의사 표시한다는 강아지 설해. 요즘 들어서 그 횟수가 부쩍 늘어났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yukimi_shiba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