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침수된 차량 밀고 있는 주인 자기도 돕겠다며 팔 걷고 나선 강아지 행동에 감동 받았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07 09:08

애니멀플래닛Lori Gillies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잠시후 주인은 차량을 밀었는데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행동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로리 길리스(Lori Gillies)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뜻밖의 일을 겪었죠. 폭우로 인해 차량이 물에 잠긴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녀는 침수된 차량을 꺼내려고 혼자 아등바등 밀고 있었죠. 한참 그녀 혼자 차량을 밀고 있을 때 갑자기 강아지 퍽(Puck)이 달려 나왔습니다.


혼자 차량을 밀고 있는 주인을 도와 차를 미는 것이었습니다. 사람 발목은 물론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상황임에도 강아지 퍽은 주인을 돕기 위해서 있는 힘껏 차량을 밀고 또 밀었죠.


애니멀플래닛Lori Gillies


강아지 퍽의 도움으로 차량은 조금씩 앞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녀석의 기준으로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지만 주인을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강아지 퍽이 주인을 돕고 있는 모습을 주변 건물에서 보게 된 한 주민이 이를 영상으로 찍어 주변에 알림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렇게 강아지 퍽은 차량이 물에서 벗어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주인 로리 길리스와 함께 끝까지 차량을 밀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차량 침수 사건 이후 그녀는 친구가 영상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보내줘 알게 됐다면서 강아지 퍽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착한 강아지라고 치켜세웠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Lori Gillies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