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너무 더웠는지 냉장고 안에 '쏘옥' 들어가 자리 잡은 채 집사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07 09:29

애니멀플래닛twitter_@tomeji1106


집사가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순간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 안에 고양이가 자리 잡고 앉아 뻔뻔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집에서 키우는 스코티시 폴드 믹스 고양이가 냉장고에 딱 하니 들어가서 자리 잡고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죠.


사진 속에는 좁은 틈사이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들어가서 말똥말똥한 눈빛으로 집사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날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연 집사는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죠. 냉장고 안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었던 것이 아니겠어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tomeji1106


집사는 "냉장고에 보니 술과 달걀 그리고 고양이 밖에 없어요... 고양이 계란 돈부리를 해야 할까....요"라고 글을 올렸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뜨거웠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냉장고에 고양이들이 들어가는 탓이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양이를 걱정했습니다. 이에 집사는 냉장고 안에 오래 들어가 있었던 것이 아닌 문 열 때마다 비집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고 전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렇게 식사 준비하려고 문 연 냉장고에 짜잔하고 들어가 있던 고양이는 일단락 됐죠. 고양이는 정말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동물이 맞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tomeji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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