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Time
주인에게 버림 받은 유기견들은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고는 합니다.
여기 얼마나 많이 배고팠는지 식당 앞에서 생일 축하를 마치고 한쪽으로 치워놓은 케이크를 몰래 훔쳐 먹는 유기견 모습이 포착돼 씁쓸함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생일 맞이한 친구를 축하해주기 위해 식당에 모인 친구들은 식사를 하기에 앞서 미리 사다놓은 케이크를 꺼내 초를 붙였죠.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초를 끄고 난 다음 식사 후에 케이크를 먹기로 하고 옆 테이블 위에 케이크를 옮겨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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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식사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케이크를 훔쳐 먹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케이크를 훔쳐 먹고 있던 범인은 다름 아니라 유기견이었죠.
유기견은 얼마나 많이 배고팠는지 허겁지겁 케이크를 훔쳐 먹느라 정신 없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무래도 길을 지나가다 케이크를 발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케이크 훔쳐 먹는 현장이 걸렸다는 사실을 모른 채 유기견은 그렇게 케이크로 굶주린 배를 채우고 있었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케이크 먹으면 안될텐데", "얼마나 배고팠으면 저럴까요", "보는 내내 속상하네", "씁쓸한 현실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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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