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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지치는 건 단지 사람 뿐만이 아닙니다. 강아지도 더위에 지치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여기 편의점에 물건 사려고 들어갔다가 음료수 진열 냉장고 안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를 보고 화들짝 놀란 손님이 있습니다.
도대체 왜 강아지들은 음료수 진열 냉장고 안에 들어가 자리잡고 있었던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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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편의점 주인은 더위에 지칠 강아지들을 위해 매장 내 에어컨을 세게 틀어놓고 있었죠.
하지만 에어컨 바람이 녀석들의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나봅니다. 음료수가 진열돼 있는 냉장고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혹시나 싶어 문을 열어줬더니 그 안에 들어가 자리를 잡은 녀석들. 아무래도 냉장고 안이 시원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눈치였습니다.
그때 편의점 안에는 물건을 사러 온 손님이 들어왔고 냉장고 안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를 본 손님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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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주인에 따르면 한참 냉장고 안에 있다가 추우면 강아지들이 알아서 짖는다고 합니다. 문을 열어달라고 짖는다는 것.
더우면 음료수 진열 냉장고에 들어가고 추우면 밖으로 나오기를 반복한다는 강아지들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쩐지 왜 들어가 있나 싶었는데 다행", "너네 정말 못 말리는구나", "더위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