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까다로워서 수돗물 쳐다보지도 않고 오로지 '에비앙' 물만 고집하고 마신다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12 07:59

애니멀플래닛Kennedy News and Media


보통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물을 챙겨줄 때 수돗물을 챙겨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견주에 따라 생수를 챙겨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물론 수돗물과 생수마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견주마다 반려동물에게 챙겨주는 물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한달에 물값만 무려 40파운드(한화 약 6만 3,662원)이 드는 견주가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도대체 어떤 물을 챙겨 주길래 한달에 물값만 우리나라 돈으로 6만원이 넘게 드는 걸까요. 알고보니 이 견주가 챙겨주는 물은 에비앙 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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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데버눚 엑서터에 사는 집사 리지 팰리스터(Lizzi Pallister)는 프렌치 불독 강아지 헨리(Henry)를 키우고 있는데요.


문제는 프렌치 불독 강아지 헨리가 워낙 입맛이 까다로워서 수돗물을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 일반 물을 챙겨주면 귀신 같이 알아차려서는 마시기를 거부하죠. 반면 에비앙 물을 챙겨주면 기가 막히게 잘 마신다고 하는데요.


어쩔 수 없이 수돗물이나 일반 생수가 아닌 에비앙 물을 사다가 챙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1주일에 에비앙 생수 12병을 소비한다는 강아지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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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 한가지. 프렌치 불독 강아지 헨리는 언제부터 에비앙 물에 집착하게 된 것일까.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추측컨대 집사의 어린 딸이 에비앙 물을 마시는 것을 본 뒤부터인 것 같다고 하는데요.


유난히 물에 대해서는 입맛이 까다로워 다른 물은 거들떠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프렌치 불독 강아지 헨리.


그래서 오늘도 강아지 헨리는 다른 물은 마시지도 않고 오로지 에비앙 물만 먹으면서 지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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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