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國清邁象
멀리서 운전하고 갔을 때만 하더라도 주황색 라바콘이 길가 한켠에 세워져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라바콘이 이상했죠.
알고보니 이 라바콘은 진짜 라바콘이 아니라 뒤집어진 주황색 플라스틱 의자에 몸이 쏙 들어가 있는 강아지였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SNS상에는 뒤집어진 플라스틱 의자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가 길을 서성거리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처음에는 멀리서 봤을 때 라바콘인 줄 알았습니다. 하필 플라스틱 의자 색깔이 라바콘과 똑같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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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강아지가 아니겠습니까. 운전자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해서 주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강아지가 차만 보만 쫓아가다보니 일부러 뒤집어진 의자에 들어가 있게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차량을 보고도 쫓아갈 수 없도록 일종의 안전을 위해 목줄 대신으로 했다는 설명인데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플라스틱 의자를 뒤집어 놓은 상태로 강아지가 들어가 있게 하는 것은 위험한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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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플라스틱 의자를 뒤집어서 그 안에 강아지가 들어가 있게 한 취지는 이해가 되는 대목이지만 굳이 이 방법 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의견과 함께 강아지가 불편할 것 같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온 것입니다.
목줄을 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플라스틱 의자를 뒤집어야만 했냐는 지적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 당사자인 강아지는 플라스틱 의자가 뒤집어진 채로 들어가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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