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bo
평소 자주 밥을 챙겨주던 길고양이가 덫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본 아이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잠시후 아이들은 슬픔에 잠겨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죠.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과거 인간이 설치한 덫에 걸려 서서히 죽어가는 길고양이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아이들 모습이 올라왔는데요.
사진 속에는 길 위에 힘없이 쓰러져서 죽어가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차례로 쓰다듬어주며 눈물을 훔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혹시나 길고양이가 다시 눈을 뜨고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염 없이 흔들었는데요. 앞발을 만져도 봤지만 길고양이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죠.
길고양이들을 포기할 수 없었던 아이들은 그렇게 한참 동안 길고양이들을 쓰다듬어주면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오는 순간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덫을 설치해 놓은 것일까요.
추측컨대 길고양이들을 싫어하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독이 든 음식과 덫을 설치해 놓은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입니다.
아이들은 매일 밥 챙겨주던 길고양이를 누군가의 그릇된 행동으로 잃는 슬픔을 겪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누리꾼들은 "인간이 제일 잔인한 듯", "아이들의 상처 어떡하면 좋죠", "길고양이들이 도대체 무슨 죄", "길고양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정말 나빠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