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돌아가신지 4년이 흘렀지만 묘지 방문할 때마다 비석 단번에 찾아내 추모하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16 11:09

애니멀플래닛Joshua Boyle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강아지에게는 주인이 세상의 전부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는 조슈아 보일(Joshua Boyle)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두 강아지들을 데리고 어머니가 모셔져 있는 묘지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었죠.


그중에서 졸라(Zola)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가 가장 먼저 앞장서더니 단번에 어머니의 비석이 있는 곳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어느덧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졸라는 할머니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oshua Boyle


녀석은 묘지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이 길을 안내라도 하려는 듯이 앞장서서 할머니 비석을 찾아 그 앞에 앉아서 추모를 했는데요.


인사를 하기라도 하는 듯 고개를 숙여 묘비 앞에 코를 내밀며 킁킁거리는 강아지 졸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집사이자 아들 조슈아 보일은 어머니가 살아생전에 강아지들을 무척이나 많이 사랑하셨고 예뻐하셨었다고 전했습니다.


조슈아 보일은 "강아지가 할머니를 한번도 잊지 않았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라며 "강아지 행동에 큰 안도감과 감동을 받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oshua Bo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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