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속에 연어초밥이 살아서 움직이고 있어요!"…연어초밥이라고 불리는 이 생명체의 정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17 17:51

애니멀플래닛twitter_@aquamarinestaff


누가 봐도 연어초밥이 떠오르게 만드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연어초밥이 생각나게 만드는 이 생명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 생명체의 정체애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연어초밥 먹다가 어항에 빠뜨림'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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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연어처럼 주황색과 하얀색이 교차하는 줄무늬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검은색 눈과 하얀색 다리가 있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모습이 담겨 있었죠.


그렇다면 사진 속의 생명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먼저 이 사진은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아쿠아마린 후쿠시마 수족관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라고 합니다.


살아있는 연어초밥이라고 불리는 이 생명체는 갈고리벌레라고 하는데요. 훗카이도현 깊은 바다 800m~1200m 지점에서 어민에 의해 의도하지 않게 혼획된 생명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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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리벌레는 등각류에 속하는 갑각류과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살아있는 연어초밥인 줄 알았는데 갈고리벌레였다니 신기합니다. 어류 입 속에 주로 사는 갈고리 벌레는 어류의 혀를 갉아먹는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비주얼과 다른 섬뜩한 서식 방법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정말 지구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생명체가 아직도 많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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