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 파묻혀 있는 집사 모습 본 강아지는 어떻게 해서든 구하려고 앞발로 열심히 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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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친구들과 놀러간 남자가 있습니다. 남자는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도 함께 데리고 놀러 갔는데요.

잠시후 남자는 문득 자신이 모래에 파묻혀 있는다면 강아지가 어떤 행동과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졌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모래에 파묻힌 남자는 얼굴만 빼꼼 내밀어 보였고 그 모습을 본 강아지는 뜻밖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집사를 구하겠다며 앞발로 열심히 땅을 파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반응을 보던 남자는 눈을 감고 기절한 척 열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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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강아지는 더욱 더 불안하고 위험하다고 느꼈는지 땅을 파는 속도가 더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가 자신을 너무 걱정하는 모습을 본 남자는 더 이상 장난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재빨리 모래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평소 강아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됐다는 남자는 다시는 이런 일은 벌이지 않아야 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에게는 주인 밖에 없어요", "정말 걱정하는 마음이 다 보여요", "이런 장난은 하지 맙시다", "강아지 역시 강아지 밖에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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