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버스' 타고 등교하는 꼬마 소녀 위해 매일 아침마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19 07:28

애니멀플래닛tiktok_@craig_the_cat


매일 아침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학교 버스 타고 등교하는 꼬마 소녀를 위해 정류장까지 데려다주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꼬마 소녀가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보디가드를 자청하고 있는 이 고양이는 바로 가족들이 입양한 고양이 크레이그(Craig)라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제시카 레더맨(Jessica Leatherman)은 3년 전인 지난 2019년 지금의 흑백 고양이 크레이그를 가족으로 입양했죠.


입양 행사에 참석했다가 흑백 고양이 크레이그를 보게 됐고 입양하기로 결심했던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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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8개월을 지내다 지금의 가족들에게 입양이 된 고양이 크레이그는 매우 느긋한 성격의 고양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밖에서 천둥과 번개가 칠 때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을 정도로 시크하고 무신경하다는 것.


하지만 고양이 크레이그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바로 꼬마 소녀와 관련된 일드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매일 아침마다 등교하는 꼬마 소녀를 지켜보던 고양이 크레이그는 문앞에서 "야옹"하며 울기 시작했고 혹시나 싶어 문을 열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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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꼬마 소녀가 학교 버스 타는 앞까지 따라가서는 배웅해주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버스 정류장 앞에서 집사이자 엄마 제시카 레더맨을 대신해 꼬마 소녀가 학교 버스에 올라타는 것을 지켜보고 또 챙긴다는 고양이 크레이그.


평소에는 무덤덤하고 둔한 고양이이지만 신기하게도 꼬마 소녀와 관련된 일이라면 예민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꼬마 집사를 많이 사랑한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오늘도 고양이 크레이그는 학교 가는 꼬마 집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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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ig_the_cat Besties for life! I noticed today that Craig sits when he sees the bus. Also, look at his tail wag! #craigthecat #busduty #ThatCloseMessenger ♬ Manke, honobo, everyday, funny, loop - ara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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