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audriespake
오랫동안 건강상의 문제로 병상에 누워서 지내야만 하시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빨리 쾌유할 수 있을지 의사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는데요.
잠시후 의사들은 특별한 손님을 초대해 아버지와 만날 수 있게 했습니다. 의사들이 초대한 손님은 다름 아닌 말이었습니다.
딸 오드리 스파크(Audrie Spake)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치료 목적으로 말과 재회한 아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죠.
instagram_@audriespake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자와 함께 일하고 있다는 이 말의 이름은 파소카(Pacoca)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치료용 말입니다.
아픈 사람들을 위안해주는 일종의 치료마였죠. 아버지는 치료마 파소카를 보시더니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울음을 터트리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왜 눈물을 흘리셨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치료마 파소카가 아파서 누워 있는 아버지의 감정을 건드렸나봅니다.
아버지는 그렇게 치료마 파소카로부터 위로를 받았습니다. 어쩌면 아버지가 흘린 눈물은 위로였을지도 모릅니다.
instagram_@audriespake
덕분에 병상에만 누워서 지내시던 아버지도 어느 정도 위안이 되셨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치료 목적으로 말이 동원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는 동물 보조 요법이라고도 불리는데 다양한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통증과 불안, 우울증 및 피로를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료마 파소카가 바로 이러한 것인데요. 치료마를 보고 눈물을 흘리시는 아버지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instagram_@audriesp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