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증' 앓고 있는 집사 위해 직접 냉장고 문 열고 음료 꺼내 가져다준다는 강아지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21 06:52

애니멀플래닛Kennedy News and Media


저혈당증을 앓고 있는 어느 한 여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언제 발작할지 몰라 하루 하루가 비상 속에서 살아가는 있는데요.


플로리다 출신 멜 루카스(Mel Lucas)의 이야기입니다. 이 여성은 고혈압과 저혈당증을 앓고 있어 혈당 조절을 위해 스포츠 음료를 물 같이 달고 살아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옆에서 누군가가 도와줘야만 합니다. 그동안 홀로 병마와 싸우다가 혼자서는 너무 힘들었기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고드릭(Godric)을 가족으로 입양하게 되었죠.


강아지 고드릭은 움직이기 힘든 집사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혈당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멜 루카스에게 챙겨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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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강아지 고드릭은 혈당이 떨어질 때를 귀신 같이 감지해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가져다주는 등 지극 정성으로 멜 루카스를 챙겨줬습니다.


평소라면 운동을 잘 하지 못했던 그녀가 강아지 고드릭을 데리고 산책을 나서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도 하는 등 웃는 날이 더욱 더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멜 루카스는 "내 건강을 미리 감지하고 저를 진정 시켜주는, 정말 고마운 친구이자 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그녀에게는 삶의 전부가 된 것.


강아지 고드릭 덕분에 위험 순간을 잘 넘기고 또 대처하고 있다는 그녀. 이들의 우정과 사랑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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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