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한 뒤 집에 남겨진 강아지가 혼자 어떻게 시간 보내는지 CCTV로 본 집사는 결국 미안함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24 11:57

애니멀플래닛tiktok_@peach.poochon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폭풍 공감할 이야기가 소개돼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출근한 뒤 집에 남겨진 강아지는 혼자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토이 푸들과 비숑 프리제 사이에서 태어난 일명 푸숑 강아지 피치(Peach)를 키우고 있는 집사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엄마와 아빠가 출근한 뒤 집에 홀로 남겨져 있을 강아지 피치가 혼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궁금했던 집사는 CCTV로 살펴보기로 했죠.


그런데 정말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집에 혼자 있는 동안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난장판으로 만들거라는 생각과 달리 강아지 피치는 오로지 소파 위에 올라가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tiktok_@peach.poochon


강아지 피치가 바라보는 곳은 다름 아니라 창문이었습니다. 쓸쓸히 소파에 앉아서 창밖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출근한 집사 부부가 언제 집에 돌아오나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것인데요. 강아지에게는 집사 밖에 없다는 말이 새삼 무슨 뜻인지 와닿는 순간입니다.


한참 동안 홀로 소파에 앉아서 바깥 모습을 바라보며 집사 부부가 집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강아지 피치 모습에 집사는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보는 내내 눈물이 흐르네요", "어쩌면 좋아", "강아지에게는 집사 밖에 없구나", "더 잘해주고 잘 챙겨야 하는 이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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