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받고 '재활치료 운동' 중인 엄마 지켜주겠다며 옆에 꼭 붙어다니는 '하지 마비'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25 07:47

애니멀플래닛Winnie Love Nibifili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보여주는 사연이 있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대만 타이베이시에 사는 위니 러브나비필리(Winnie Love Nibifili)라는 이름의 한 누리꾼은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어머니께서 며칠 전 무릎 수술을 받으셔서 재활과 걷기를 위해 공원에 정기적으로 운동하러 나가시고는 했죠. 시어머니가 재활치료 운동하러 나가면 늘 항상 붙어 다니는 녀석이 있었죠.


애니멀플래닛Winnie Love Nibifili


그건 바로 강아지 콜리(Coli)였습니다.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하지 마비로 인해 뒷다리를 제대로 쓸 수는 없지만 그 누구보다 시어머니를 좋아하고 잘 따르는 강아지인데요.


무릎 수술하기 이전에도 항상 장을 보러 갈 때마다 따라다니려고 하는 등 오직 시어머니 밖에 모르는 강아지라고 합니다.


시어머니가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운동을 할 때에는 자기가 엄마를 지켜주겠다는 듯이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다닌다는 강아지 콜리.


애니멀플래닛Winnie Love Nibifili


그렇게 하루 하루가 다르게 시어머니와 강아지 콜리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너무 보기 좋고 사랑스러운 조합이 아닌가요. 자기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껴주는 엄마, 시어머니가 몸이 편치 않자 그 옆을 지켜주겠다며 따라다니는 강아지 모습.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정말 감동적이네요", "이거 보고 감동 받음", "역시 강아지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Winnie Love Nibifili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