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bo
여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햄스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루마리 화장지심에 쏙 들어갔다가 몸이 꽉 끼여버려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들어갈 때만 하더라도 쉽게 들어갔는데 막상 빠져 나오려고 하니 못 빠져 나와 당황한 햄스터입니다.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호기심 때문인지 아니만 장난기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두루마리 화장지심에 들어간 햄스터 모습을 공개했죠.
아주 자연스럽게 두루마리 화장지심에 들어간 햄스터는 미처 몸이 빠져 나오지 않자 그대로 뒤뚱뒤뚱 걷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두루마리 화장지심을 붙잡아서 들어올리자 햄스터는 "놔라, 집사야. 날 붙잡지 말라고!"라고 항의라도 하는 듯이 앞발을 내밀어 보였죠.
그 순간 중력에 의해 햄스터는 자연스레 두루마리 화장지심에서 쑥하고 빠져나왔는데요. 분명히 자기가 빠져 나오려고 했을 때는 못 나왔던 햄스터.
이 상황이 너무 부끄럽고 민망했는지 이내 몸을 공처럼 돌돌 말아버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집사한테 항의하다가 막상 빠져나오게 되자 민망한 모양인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뭐야", "햄스터 너무 귀여워", "정말 엉뚱함 제대로 폭발이네", "조용할 날이 없을 듯", "나만 없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