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는 훌륭하다'
개그맨 이경규가 '개는 훌륭하다' 녹화 도중 사랑하는 반려견 남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반려견 남순이의 무지개 다리 건넜다는 소식에 이경규는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였지만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견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은 지난 25일 네이버TV를 통해 '개훌륭 촬영 중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이경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선공개했습니다.
이날 선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경규는 12년 전인 지난 2010년 당시 출연 중이었던 KBS 2TV '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임시 보호로 처음 만난 반려견 남순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죠.
KBS 2TV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 남순이를 처음 만나 임시 보호를 거쳐 정식 가족이 된 이경규는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입양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장도연이 "남순이도 처음 입양 왔을 때 적응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묻자 이경규는 "집에 다른 개들이 많아 항상 구석으로 가 있었다"라며 "유기견일 때 생긴 트라우마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장도연은 "지난주에 남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라며 반려견 남순이가 무지개 다리 건넜음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앞서 진행된 '개는 훌륭하다; 녹화 도중 반려견 남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비보를 접한 이경규는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전화 통화를 끝내고 자리에 돌아온 이경규는 장도연에게 "남순이가 하늘나라로 갔다더라"라고 덤덤하게 말했죠.
장도연은 안타까워 하면서 이경규를 위로했고 이에 이경규는 "괜찮다. 호상이었다"라며 "사랑으로 감싸주고 개들이랑 잘 어울렸다. 재미있게 살다 갔다"라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반려견과 함께 한 세월을 돌아봤다며 담담한 척 했지만 표정은 슬픔에 잠겨 있던 이경규. 이에 많은 이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이경규가 출연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Naver TV_@개는 훌륭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