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y in / 10066659
차량들이 무섭게 달리는 도로 위에서 차량에 치여 쓰러져 있는 길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쓰러져 있는 길고양이를 발견한 강아지.
잠시후 강아지는 길고양이를 살리기 위해서 서둘러 도로 밖으로 끌고 갔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죽은 뒤였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에서 혼자 산책 중이던 강아지 한마리가 도로 위에 쓰러진 길고양이를 발견하자마자 도로 밖으로 끌어내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쓰촨성 광위안시의 한 도로 위에 길고양이 사체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누가 봐도 로드킬을 당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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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량에 치여 숨진 것이죠. 때마침 혼자 산책 중이던 강아지는 도로 위에 길고양이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는 서둘러 달려갔습니다.
강아지는 차량에 치여 쓰러져 있는 길고양이를 어떻게 해서든 살리기 위해서 조심스레 도로 밖으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차량에 치여 숨진 길고양이는 방치된 채 놓여져 있었고 보다 못한 강아지가 구조에 나선 것입니다.
강아지는 먼저 고양이 냄새를 맡고서는 앞발로 조심스레 쿡쿡 누르며 깨우려고 시도했는데요. 하지만 이미 죽은 길고양이가 반응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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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차량에 또 치일까봐 녀석을 살리기 위해 강아지는 고양이를 도로 밖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 모습은 현지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강아지 주인은 강아지와 함께 길고양이가 발견됐던 곳을 찾아갔지만 환경미화원들이 이미 처리한 뒤였다고 하는데요.
길고양이는 마지막 순간 무슨 생각을 하고 세상을 떠났을까요. 가슴이 아프고 너무 아픈 순간입니다. 이걸 어쩌면 좋을까.
도로 위에 쓰러져 죽어 있는 길고양이를 외면하지 않고 살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애쓴 강아지 사연은 많은 이들을 울리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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