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뚫고 산책하고 집에 돌아와서 젖은 몸 수건으로 닦아주자 강아지가 실제 지어 보인 표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9.05 12:11

애니멀플래닛twitter_@poteto0205


산책을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는 시바견 강아지가 있습니다. 산책을 얼마나 많이 좋아하냐면 눈이 오나 비가 와도 산책을 나가야만 했죠.


하루는 비가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사실 집사는 속으로 산책을 제대로 하고 집에 돌아올 수 있을지 확신할 수가 없었죠. 하지만 시바견 강아지를 위해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그렇게 비를 뚫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집사는 서둘러 수건을 꺼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젖은 시바견 강아지의 털을 닦아주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동안 열심히 시바견 강아지의 털을 닦아준 다음 수건으로 온몸을 둘러싸주자 녀석이 뜻밖의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twitter_@poteto0205


시바견 강아지는 마치 "오늘 빗속의 산책 너무 즐거웠어요!!", "집사랑 산책 나갔다가 와서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듯 해맑게 웃어 보이는 것.


생각지도 못한 시바견 강아지의 표정 덕분에 집사는 비오는 날 괜히 산책하러 나갔다 왔나 후회했던 마음을 말끔히 씻어 내렸다고 합니다.


저렇게까지 좋아하는 시바견 강아지를 보고 있으니 비오는 날임에도 산책 나갔다가 오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 것.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표정이면 나라도 산책 나가지", "비 와도 산책 갈 수밖에 없는 이유", "표정 너무 해맑아", "좋아하는걸 어떡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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