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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있으면 헤어지는 법도 있는 법. 이러한 법칙은 단순히 인간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려동물과의 관계에도 적용이 되는데요.
여기 결정적으로 팀 승리를 이끈 골을 성공시킨 뒤 이 기쁨을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를 추모하는데 세리머니한 축구선수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그는 어떤 방법으로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를 추모했을까. 이스라엘 축구선수 엘레이 타맘(Elay Tamam)은 하포엘 리숀 르시온 소속 미드필더입니다.
며칠 전 그는 팀 경기에 출전해 1점 앞서며 선전하고 있던 팀이 결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골을 넣는데 성공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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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는 순간 선수들은 일제히 그에게 달려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골 성공에 대한 기쁨도 잠시 축구선수 엘레이 타맘은 입고 있던 상의 유니폼을 벗기 시작했죠.
잠시후 그가 상의 유니폼을 벗자 그 안에 입고 있던 하얀색 반팔 티셔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티셔츠.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티셔츠 가운데에는 강아지 사진이 인소돼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가 키운 강아지 얼굴이 새겨져 있었던 것.
보통의 경우 골 세리머니를 하면 기쁨을 포효하는 형태로 세리머니를 하지만 그는 세리머니를 사랑하는 강아지 추모하는데 썼습니다.
티셔츠에 인쇄된 강아지 얼굴이 잘 보이도록 손으로 옷을 잡아보이기도 한 그는 눈물을 이내 감추지 못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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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8년 전 입양해 가족처럼 돌본 강아지가 오랫동안 치료를 받은 끝에 더 이상 고통을 줄 수가 없어 안락사를 시켰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아파서 힘들어하는 강아지가 치료 받을 때마다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도저히 지켜볼 수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축구선수 엘레이 타맘은 "저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 핥는 순간, 짖는 소리, 행복, 기쁨, 사랑의 모든 순간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무조건적인 사랑을 가르쳐 주었습니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항상 내 곁에 있어줘"라고 강아지와의 작별인사를 나눠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Elay Tamam)
הצליח לרגש אותנו: אילי תמם כובש שער ומקדיש אותו לכלב שלו pic.twitter.com/lL8uCiR8Pj
— מנהלת הליגות לכדורגל (@IPFL_FOOTBALL) September 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