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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아끼던 쌀통에 시원하게
응가를 질러버린 고양이가 있는데요.
범행 현장을 똑똑하게 본 집사는
순간 참지 못한 분노를 누르지 못하고
고양이의 멱살(?)을 잡고 말았네요.
뭘 알고 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 건지
썩 겁먹은 표정은 아닌 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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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과연 집사는 저 상태에서
쌀을 버렸을까요? 아니면
위만 걷어내고 다시 먹었을까요?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고양이는 도대체 왜 저곳에
이런 사고를 벌였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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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