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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길을 걸어가던 어느 한 행인이 있었습니다. 한참 길을 걷던 도중 어미 없는 새끼 길고양이를 발견한 한 행인. 그것도 한마리가 아닌 두마리였다고 합니다.
행인은 혹시나 어미가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을 둘러보고 기다려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그 어디에서도 어미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어미가 새끼들을 버린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새끼 길고양이 두 마리를 모두 구조했습니다. 구조한 새끼 길고양이들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게 됩니다. 임시 보호를 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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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보호하던 도중 다행히 한마리는 입양자가 나타나 행인의 품에서 떠났습니다. 입양자를 찾지 못한 새끼 길고양이만 그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새끼 길고양이를 구조한 뒤 일주일이 지났을까요. 그는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고는 그만 심장을 부여잡아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엇을 본 것일까요.
눈앞에는 침대 위에서 배 보인 상태로 누워 자신을 반겨주고 있는 새끼 고양이의 모습이었습니다. 침대 전체가 자신의 것이라도 되는 것 마냥 누워있는 새끼 고양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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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 가까이 들여다보니 새끼 고양이는 한 손을 입으로 가린 귀여운 모습으로 그를 빤히 바라봤죠. 너무 귀여운 새끼 고양이 모습에 그는 심쿵 당해 심장을 부여 잡아야만 했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어느새 그를 자신의 집사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비록 형제 고양이와 생이별해야만 하는 슬픔을 겪었지만 그의 사랑 속에 무럭 무럭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어미 없는 새끼 길고양이는 집고양이가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이젠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가족이 되었다는데요.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