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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거리에서 오랫동안 먹지 못한 채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어느 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때마침 길을 지나가던 여성은 자꾸 유기견이 눈에 밟혔죠.
한눈에 봐도 앙상하게 말라있는 유기견은 얼마나 오래 굶주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냥 외면하고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합니다.
이대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여성은 소시지 하나를 유기견에게 내밀어줬고 이를 본 유기견은 반갑다며 꼬리 흔들고 허겁지겁 소시지를 먹어치웠는데요.
여성이 소시지를 하나 더 꺼내서 건네주자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따뜻한 손길에 그만 서러웠던 마음이 눈 녹아내리 듯 녹아내린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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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