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지막한 앞발로 호랑이 마사지 해주는 표범 동생과 시원하지 않아 째려보는 '형아'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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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는 하는데요. 이는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표범과 호랑이가 한데 어울리고 있는 현장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 위치한 한 동물원에서 근무하는 사육사는 며칠 전 정말 신가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건 다름 아니라 표범 한마리가 앞발로 호랑이의 등을 꾹꾹 누르면서 마사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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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만족스러운 듯 표범이 앞발로 자기를 누르도록 가만히 있었는데요. 잠시후 호랑이는 고개를 돌려 표범을 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동생, 힘을 좀 더 줘봐. 안 시원하다. 밥 안 먹었어?"라고 노발대발하는 것 같아 보였죠.

보통 앞발로 꾹꾹 누르는 모습은 고양이에게서만 봤는데 이렇게 덩치 큰 표범이 그것도 호랑이한테 꾹꾹이를 하는 모습은 정말 신기할 따름인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과 동물은 다 저러나봐", "형님 호랑이 챙기는 표범 동생", "이게 가능한 일인가", "볼수록 신기하네", "이 조합은 무엇"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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