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자동 급식기에 '사료' 채워놓기 깜빡 잊고 출근해 굶게 되자 펫캠 보며 항의하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1.18 00:17

애니멀플래닛twitter_@monet___1213


자동 급식기에 사료가 텅텅 비어 있어서 채워 넣어야 하는데도 이를 깜빡하고 잊어버린 탓에 굶주리게 된 고양이가 있습니다.


배고픈데 자동 급식기에서 사료가 나오지 않자 당황한 고양이는 펫캠을 바라보며 집사한테 밥이 없다고 항의 아닌 항의를 벌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고양이 모네(Monet)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통해 펫캠을 보며 집사한테 따지듯이 항의하는 고양이 사진을 공개했죠.


이날 집사는 집사는 평소처럼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한참 일하고 있던 와중에 집사는 고양이 모네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monet___1213


집에 설치돼 있는 펫캠을 틀어서 고양이 모네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하는 순간 집사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고양이 모네가 펫캠 앞에 앉아서 카메라를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제서야 집사는 자동 급식기에 사료 채워놓아야 한다는 걸 깜빡 잊었음을 깨닫게 됐죠. 고양이 모네가 펫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이유도 같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밥 먹을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자동 급식기에서 사료가 나오지 않자 집사한테 항의하는 뜻으로 펫캠 앞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봤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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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고양이 모네는 펫캠을 보며 집사랑 소통을 하고는 했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모네의 표정은 마치 "집사야 사료가 안 나온다. 어떡하면 좋냐"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문제는 회사에 출근한 상태라서 지금 당장 집사가 달려가서 고양이 모네의 사료를 챙겨줄 수 없다는 사실.


결국 회사에서 퇴근한 후 집에 서둘러 들어간 집사는 사료와 함께 간식을 챙겨주는 것으로 고양이 모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집사가 잘못했네", "고양이 입장에서 화났을 듯", "사료없다고 쳐다보는 표정 귀여워",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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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