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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강아지와 달리 골목 곳곳을 배회하면서 폐지를 줍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렇게 주운 폐지는 고물상에 가져다준다고 하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고물상에 가져가서 돈으로 바꿔간다는 것입니다. 대체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어서 녀석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폐지를 주워서 돈으로 바꿔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여기에는 그 이유가 있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쓰레기장에 유기돼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굶주리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길을 지나가던 한 할아버지가 우연히 쓰레기장에 버려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목격하게 됩니다. 눈에 자꾸 밟혔던 할아버지는 외면하지 않고 녀석을 집으로 데려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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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알뜰살뜰하게 보살폈고 그렇게 키우기로 결심합니다. 할아버지는 폐지를 주워 생활했지만 녀석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
시간이 흘러 할아버지는 어느새 거동이 불편해져서 예전처럼 폐지를 줍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그러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할아버지를 위해 폐지를 줍는 것이었죠.
할아버지와 함께 폐지를 주우러 다녔던 녀석은 고물살에 가져가서 돈으로 바꾸기까지 했습니다. 고물상 상인은 할아버지 사정을 잘 알고 있기에 골든 리트리버가 물고 온 폐지를 돈으로 바꿔줬습니다.
그렇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할아버지를 위해서 폐지를 물어다가 고물상에 가져가는 녀석. 혹시 할아버지에게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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