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품에 안겨 있는 고양이에게 빗질을 해줬을 뿐인데 고양이가 '최고의 배우'라는 증거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1.23 08:07

애니멀플래닛tiktok_@dontstopmeowing


평소처럼 빗을 들고 있던 여성은 자신의 품에 안겨 있는 고양이에게 정성스레 빗질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의 생각지도 못한 행동은 그녀를 놀라게 했고 서둘러 고양이를 품에 와락 앉으며 미안하다고 말했는데요.


'고양이가 최고의 배우라고 불리는 증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일까.


구조한 고양이 체이스(Chase)를 키우고 있는 집사이자 엄마 피피(Fifi)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빗질하던 도중 생긴 일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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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다른 형제들과 달리 유난히 가족들의 관심을 끌려고 애쓴다는 고양이 체이스는 엄마 피피 품에 안겨 있었는데요.


엄마 피피는 손에 빗을 들고 고양이 체이스를 빗질해주고 있었습니다. 아프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빗질을 해주고 있던 그때 고양이 체이스가 아프다는 듯이 소리를 냈습니다.


고양이 체이스는 화를 내면서 "왜 나를 아프게 해!!"라고 따지듯이 울었고 이에 엄마 피피는 서둘러 미안하다며 고양이 체이스를 품에 와락 안아줬는데요.


문제는 엄마 피피가 빗즐을 세게 하지 않았을 뿐더러 고양이 체이스가 화낸 머리 부분은 빗이 닿지도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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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고양이 체이스는 엄마 품에 안기는 것을 무척이 좋아했기에 어떻게 해서든 품에 안기기 위해 무엇이든 할 정도로 집착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연기였던 셈이죠.


영상을 통해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엄마는 고양이 체이스가 품에 안기고 싶어 이와 같은 연기를 벌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고양이가 최고의 배우라고 불리는 증거'라고 제목을 달아놓은 것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엄마의 관심을 필요로 해 아픈 척 연기한 고양이 체이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심이 그렇게 받고 싶었나봐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음", "나도 속아넘어갈 뻔", "정말 대단하구나", "이게 고양이 매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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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stopmeowing Not his wife yelling at me in the back #fyp #foryou #foryoupage ♬ original sound - Kareem & F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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