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쫓겨나는 줄 알고 앞발로 문틀 '꽉' 붙잡더니 어떻게 해서든 끌려가지 않으려 버티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1.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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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듣지 않는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교육 시켜서 바로 잡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한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사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고양이를 집밖으로 쫓아내는 행동을 보였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했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겼죠.


잠시후 집사는 고양이에게 "난 더 이상 너가 필요 없어, 나가"라고 말하며 고양이를 문밖으로 데리고 나갔는데요. 과연 고양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한 집사는 SNS를 통해 고양이를 집밖으로 쫓아내는 척 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찍어 공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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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사는 고양이를 데리고 현관문 앞으로 다가가서는 앞발을 붙잡고서 문밖으로 끌고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자신이 진짜 쫓겨나는 줄 알고 앞발로 문틀을 붙잡더니 놓아주지 않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 표정은 "싫어, 난 절대 나가지 않을거야", "안돼요. 나 밖에 못 나가요"라고 절규하는 듯 보였습니다.


필사적으로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고양이는 문틀을 움켜쥐며 어떻게 해서든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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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로 문틀을 꽉 움켜쥐는 고양이의 모습.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아무리 교육 시킨다고 해서 쫓아내는 방식으로 교육하는 것은 학대나 마찬가지라는 반응에서부터 고양이의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까지 의견이 분분한 것.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교육 시킬까 고민한 끝에 쫓아내는 척 상황을 만들어 보인 집사의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집사의 행동이 올바른 행동이었는지, 아니면 너무 잘못된 행동이었는지 판단은 전적으로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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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