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이 보호소 입소한지 어느덧 두달째…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입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1.25 15:4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이 아이는 어쩌다가 이곳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올해 3살로 추정된 이 아이는 공고가 종료된지 한참 지났습니다.


어느덧 보호소에 입소한지 두달째이지만 입양하겠다는 가족이 나타나지 않은 상황.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3일 공원에서 구조돼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사실 이 아이가 무슨 이유 때문에 공원을 배회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입소한지 두달째.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일까요"라며 "눈이 커서 그런지 겁은 있지만 낯선이가 주는 간식도 잘 받아먹는 친구예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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