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yl Del Sangro / Rick Vierkandt of Bark Gallery
언제라도 안락사 당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했던 어느 한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태어난지 불과 생후 16개월만에 전 주인에게 버림 받아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것.
다행히도 지금의 주인을 만나 안락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초로 스케이팅 강아지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자 운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부터 들려드릴 이야기와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아이스 스케이팅 강아지 선수 베니(Benny)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전 주인이 유기한 탓에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던 강아지 베니는 안락사 당할 위기에 놓였던 유기견이었습니다.
기적처럼 지금의 가족이자 전작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던 주인 셰릴 델 상그로(Cheryl Del Sangro)를 만나게 되면서 견생이 확 달라지게 되는데요.
Cheryl Del Sangro / Rick Vierkandt of Bark Gallery
강아지 베니를 데리고 빙판 위를 찾아갔을 때의 일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강아지 베니는 빙판 위를 자유자재로 다녔다고 합니다.
때마침 그 모습을 본 주인 셰릴 델 상그로는 녀석을 위한 스케이트를 특별히 제작해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최초의 강아지 스케이팅 선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강아지 베니는 스케이팅 강아지 선수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특별 공연까지 펼치는 등 스타 강아지가 되었고 많은 이들에게 얼굴이 알려지게 됐는데요.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안락사 위기 당할 위기에 놓였던 유기견에서 지금은 최초의 스케이팅 강아지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강아지 베니의 견생역전. 이것은 바로 입양이 가져온 놀라운 변화이자 기적이었습니다.
Cheryl Del Sangro / Rick Vierkandt of Bark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