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떨어지고 날씨까지 추워지자 두 치즈 고양이는 잠시후 '이렇게' 잠들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2.18 11:16

애니멀플래닛twitter_@supacasupercar


겨울이 오고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두 치즈 고양이가 잠든 모습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로 몸을 포개듯이 동그랗게 돌돌 말아서 잠을 청하고 있는 치즈 고양이 사진을 소개했는데요.


마치 동그란 원을 그리듯이 서로의 엉덩이 쪽에 얼굴을 맞대고 자고 있는 두 치즈 고양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두 고양이가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죠. 집사에 따르면 두 치즈 고양이는 쌍둥이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이렇게 원 모양으로 잠을 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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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제 두 고양이 모두 지난 2017년 5월쯤 골판지에 담긴 채로 유기됐던 아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아픔이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행히 이를 발견한 이웃집 초등학생이 "길러 주실 수 없나요?"라고 도움을 청해 구조했고 이것이 인연이 돼 지금까지 돌보고 있는 중이라는 것.


두 치즈 고양이들은 이밖에도 하트 모양 또는 삼격형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서로의 몸을 포개어 자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둘이 정말 사이가 좋은 듯",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네요",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나만 없어 고양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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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