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raphaelaugustus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하고 있는 도중 개들이 고속도로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부리나케 달려가 저지하는 기자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브라질 파라나 통신국 RIC TV 기자 라파엘 아우구스투스(Raphael Augustus)는 날씨 소식을 생방송으로 전하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죠.
한참 뉴스를 전하고 있던 그때 대형 트럭들이 지나다니는 고속도로를 향해 개들이 갑자기 달려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TV 중계 화면에는 고속도로를 향해 달려가는 개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는데요. 뉴스를 전하고 있던 그는 개들이 위험함을 감지하고 서둘러 달려가서 막아섰죠.
기자 라파엘 아우구스투스는 개들이 고속도로로 뛰쳐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서면서도 카메라를 보며 뉴스 전달하는 것을 잊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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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그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뉴스를 전달하면서도 개들이 도로 안쪽으로 갈 수 있도록 안전하게 방어했습니다.
그가 고속도로 쪽으로 달려가려는 개들을 막아서는 모습 또한 생방송 뉴스를 통해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이후 무사히 방송을 마친 그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생방송된 뉴스 영상을 올리며 "강아지 살리기...."라고 짤막한 글을 남겼는데요.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달하고 있는 와중에도 위험에 처할 뻔한 개들을 외면하지 않고 막아서는 그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프로는 프로", "정말 고맙습니다", "찬사 받을만 함", "이런 분들에게 박수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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