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때문에 '꽁꽁' 얼어붙은 호수 얼음 깨져서 물에 빠진 강아지 발견한 행인의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2.23 08:14

애니멀플래닛facebook_@paula.town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얼마나 뚝 떨어졌는지 호수가 꽁꽁 얼어붙은 일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강아지가 호수 위를 걷다가 얼음이 깨져 물속에 빠져버린 것.


물속에 빠져서 어떻게 해서든 빠져 나오기 위해 허우적 거리고 있는 강아지 모습을 발견한 행인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갔고 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공원에서 조깅을 하고 있던 한 행인이 있었습니다. 행인은 물속에 빠진 강아지를 보자마자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날 영국 잉글랜드 북부 웨스트 요크셔주 폰테프락트 공원에서 조깅하고 있던 달시 펠(Darcy Pell)이라는 이름의 남성. 그는 추운 날씨 때문에 얼어붙은 호수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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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은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들여다보니 추위 때문에 꽁꽁 얼어붙은 호수에 검은털을 가진 강아지 한마리가 빠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물에 빠진 강아지는 어떻게 해서든 물밖으로 나가고자 허우적 거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걷다가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강아지를 본 달시 펠은 곧바로 얼어 붙은 호수 안으로 뛰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호수 가운데 갇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강아지는 달시 펠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물밖으로 올라올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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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든 달시 펠은 강아지를 주인에게 돌려보낸 뒤 조깅을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만약 그가 나서서 물속으로 뛰어 들어 가지 않았더라면 강아지는 어떻게 됐을까요. 정말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호수 안으로 거침없이 뛰어 들어가서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하는 당시 현장은 지나가던 행인이 영상으로 찍어 SNS 공개, 자연스레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물에 빠져서 위기에 처한 강아지를 구하는데 자신을 기꺼이 희생한 달시 펠에게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아낌없이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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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