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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에 가장 먼저
입주한 존재가 있는데요.
뜻밖에도 녀석은 우리가
흔히 아는 바퀴벌레였군요 ㅎㅎ
그런데 왠지 불쌍하기보다는
다리 한쪽을 들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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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도망가는 순간에
저렇게 된걸까요?
그러길래
왜 욕심을 내고 그런지...
정말 보고 또 봐도 놀라운
이 상황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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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