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kobedgolden
차량 뒷좌석에 올라탄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자기 삐졌다며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도대체 왜 삐져 있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강아지 틱톡 계정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에 방문했다가 집사에게 삐진 강아지 영상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집사는 평소 드라이브 스루를 방문할 때면 자신이 마실 음료와 함께 강아지가 먹을 음료를 매번 사주고는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사가 깜빡하고 그만 강아지 음료를 주문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뒤늦게 자신만 음료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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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에게 서운했고 삐지고 말았죠. 강아지는 차로 이동하는 내내 차량 한켠으로 자리를 옮겨 고개를 푹 숙이며 서운함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집사는 할 수 없이 다시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에 다시 갔는데요. 집사가 자신을 위한 음료를 주문한 뒤 챙겨주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맑게 음료를 먹은 강아지가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사준 것은 강아지 전용 음료라고 합니다. 자기 음료만 쏙 빼놓고 주문한 집사에게 실망해 삐졌던 강아지는 그렇게 삐진 마음을 풀었다고 하네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뭐야. 토라진 것도 귀여워", "삐졌다고 티 내는 것 좀 보소", "집사가 잘못했음", "기분 풀려서 천만다행", "어서 빨리 기분 달래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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