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마냥 식탁 위에 올라오더니 맡겨놓은 것처럼 당당하게 자기 '간식' 달라 조르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2.30 07:53

애니멀플래닛有點毛毛的/Wish柴粉專


마치 집사에게 맡겨 놓았던 것처럼 아주 당당하게 간식을 달라며 조르고 또 조르는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집사가 식탁에 앉아서 무언가를 먹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강아지는 자기도 먹고 싶었는지 식탁 위에 놓여진 식기들을 다 무시하고 뛰어 올라왔죠.


자기 자신이 고양이라도 되는 것 마냥 식탁 위에 올라온 강아지는 집사에게 앞발을 내밀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도 간식 먹고 싶다며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것이었는데요.


거대한 몸집으로 TV를 딱 가리고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강아지. 아무래도 간식을 맡겨 놓았다는 듯이 아주 뻔뻔하고 당당하게 간식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모습은 마치 "이봐, 나 좀 봐봐요", "나에게도 간식을 좀 주지 않겠어요?", "간식 안 준지 꽤 오래 된 거 같은데", "이러는데도 간식 안 줄거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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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평소 대식가라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위시(Wish). 순진하게 보이지만 자기 의사는 확실하게 표현할 만큼 똑똑한 강아지라고 합니다.


하루는 인형 뽑기 기계에 갔다가 구멍에 인형이 떨어진 것을 보고 곧바로 꺼내는 등 다른 강아지와 다른 똑똑함을 자랑한다는 강아지 위시인데요.


식탁에 올라가 자리 잡은 행동 또한 간식을 얻어 먹기 위한 녀석의 큰 그림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자기 의사 만큼은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


고양이라도 되는 것처럼 식탁 위에 올라가서 앞발 내밀며 자기 간식 달라고 조르는 강아지 위시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간식 안 주면 못 일어나!", "어서 빨리 간식 주세요", "정말 똑똑하네요", "간식 달라고 조르는 모습 귀엽네요". "앞발 내밀어 보이는 것 좀 보소", "나만 없어 강아지 부러워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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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