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어놓고 화장실 갔다왔을 뿐인데 잠시후 혼자서 옷이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2.31 10:31

애니멀플래닛twitter_@calatteart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벗어 놓고 간 집사가 있습니다. 잠시후 집사가 벗어놓은 옷 사이로 파고 들어갔다가 의도하지 않게 집사를 빵 터지게 만든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옷에 들어가서 소매 부분에 얼굴이 끼어버린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죠.


이날 집사 옷 소매 부분에 얼굴이 끼어서 빠지지 못해 결국 온몸이 고장나 버린 고양이의 귀여운 일상이 사진 속에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볼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옷을 벗어놓고 들어갔다가 일을 마치고 나온 집사는 순간 자신의 옷이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 꿈틀 움직인다는 것을 보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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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살펴보니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호기심과 장난기 발동을 참지 못하고 집사 옷에 파고 들어갔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얼굴이 소매 부분이 끼었다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옷 소매 부분에 얼굴이 끼인 상태로 집사를 바라보며 "어서 빨리 날 좀 도와줘라냥", "이거 도대체 왜 이러는거냥", "나 어떻게 하면 좋겠냥"이라는 표정으로 도움을 요청했죠.


그렇게 옷 소매 부분에 낀 고양이 모습을 본 집사는 한참동안 웃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이후 집사는 고양이를 옷 소매에서 꺼내줬다는 후문입니다.


엉뚱한 매력 덕분에 집사는 하루 하루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녀석은 왜 집사 옷 사이를 파고 들어갈 생각을 했을까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생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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