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t House On The Kings
무서운 속도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던 차량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차량 창문이 쓰윽 열리더니 무언가가 내동댕이쳐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차량에서 내던져진 것은 도로 위를 데굴데굴 굴러갔습니다. 그렇게 굴라 간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리어에 있는 한 공동묘지였다고 합니다.
충격적이게도 달리는 차량에서 내동댕이 쳐진 것은 다름아닌 아기 고양이였다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정말 충격 그 자체입니다.
아기 고양이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간신히 목숨을 건진 아기 고양이는 바닥에 쓰러진 채 숨을 헐떡이고 있었지만 좀처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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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나온지 며칠 안된 것으로 보이는 아기 고양이는 왜 이토록 끔찍한 일을 겪어야만 했던 것이고 왜 이런 짓을 아기 고양이에게 한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 미아우(Love Meow)에 따르면 달리는 차량에서 내던져진 아기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 일로 인해 아기 고양이는 하반신 마비로 질질 끌고 다녀야만 했는데요. 이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스쿠터(Scooter)라고 하는데요.
아기 고양이 스쿠터가 구조될 당시 진료를 맡은 수의사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목숨에 지장이 없겠지만 엑스레이 판독 결과 신경 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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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기 고양이가 평생 뒷다리를 쓰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멀쩡했던 뒷다리는 마비가 왔고 아기 고양이 스쿠터는 제대로 걷지 못하고 뒷다리를 질질 끌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아기 고양이 스쿠터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많이 아플텐데도 불구하고 아픈 내색 없이 치료를 잘 따라와 줬고 덕분에 기적처럼 뒷다리에 힘이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했는데요.
이처럼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옆에서 지극 정성 돌봐준 직원들의 노력도 한몫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되찾고 있는 아기 고양이 스쿠터입니다.
사람들에게 당한 이 아픈 상처를 그 무엇으로도 치유하기 힘들겠지만 부디 아픔을 딛고 오래 오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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