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고집 심하고 소유욕도 강한 강아지가 '나뭇가지'에 꽂히기 시작하면 '이런 일' 벌어진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01 09:34

애니멀플래닛tiktok_@sir.henryarchibald


다른 강아지들보다 고집이 강할 뿐만 아니라 소유욕이 유난히 심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사랑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마음에 든 나뭇가지를 발견했죠.



이후 나뭇가지에 꽂히기 시작한 강아지는 누가봐도 큼지막한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서 차에 어떻게든 실어서 가져가려고 해 집사를 난감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사는 한 부부는 틱톡 계정을 통해 잉글리시 불독 강아지 헨리(Henry)와 산책 나갔다가 벌어진 일을 찍어서 올렸습니다.


평소에도 산책 나갔다가 집에 돌아갈 때가 되면 마음에 드는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집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강아지 헨리의 나뭇가지 사랑은 정말 남다르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sir.henryarchibald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차를 타고 근교로 놀러 갔다가 산책했을 때 정말 난감한 일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집사 부부는 강아지 헨리의 집착이 이렇게 대단할 줄은 몰랐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심했던 것일까요.



강아지 헨리는 마음에 드는 나뭇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때마침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됐는데 강아지 헨리는 입에 나뭇가지를 물고 차에 올라 타려고 시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입에 물고 있던 나뭇가지가 워낙 크다보니 차에 들어갈리가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강아지 헨리는 끝까지 나뭇가지를 차에 실어서 집에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sir.henryarchibald



집사가 너무 커서 집에 가져갈 수가 없다고 만류하고 또 만류해봐도 강아지 헨리는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집보다 몇 배는 훨씬 큰 나뭇가지에 꽂혀 욕심내는 녀석 모습을 보니 고집이 보통 아님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인데요.


자신이 원하는 나뭇가지를 집에 가져가지 못해 시무룩해진 강아지 헨리는 이후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집사 부부는 마음에 걸렸고 결국 차에 실어서 현관문을 지나 집까지 안전하게 나뭇가지를 들고 집으로 들어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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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