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자꾸 어항 담겨 있는 물 마시길래 못 마시도록 물 수위 낮추게 했더니 생긴 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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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멀쩡한 자기 전용 물그릇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항에 담겨 있는 물을 자꾸 마시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집사는 고양이가 어항에 담겨 있는 물을 못 마시도록 하기 위해서 기존 물 수위보다 낮췄지만 고양이는 어항 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한 집사는 SNS를 통해 어항 물에 집착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항에 담겨 있는 물을 어떻게 해서든 마시기 위해 두 뒷발로 어항 끝부분을 지탱한 뒤 있는 힘껏 고개를 푹 숙인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집사는 고양이가 어항 물을 마시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평소보다 물 수위를 낮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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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수위를 낮춘다는 것은 고양이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물을 마실 수 없을거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현실은 집사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물을 마시기 위해 있는 힘껏 뒷발에 힘을 주고서 몸을 숙이는 것이었습니다. 어항 물에 대한 고양이의 남다른 집착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인데요.


꿋꿋하게 고개를 숙여서 어항에 담겨 있는 물을 마시는 고양이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신기하지 않습니까.


보면 볼수록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고양이의 행동. 도대체 왜 저러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 세계", "너 도대체 왜 그러니", "이해하고 싶습니다", "고양이 왜 저러는 걸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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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