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고리 채운 뒤 '목줄 손잡이' 넘겨주자 기다렸다는 듯이 집사 '산책(?)' 시키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04 01:07

애니멀플래닛tiktok_@alonhrs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또 있을까요. 집사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다니는 경우는 많지만 반대로 강아지가 집사를 산책 시키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집사를 데리고 산책하러 다니는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멕시코에 사는 집사 알론소 헤레라(Alonso Herrera)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목줄 손잡이를 입에 물고 산책을 하는 강아지 영상을 게재했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바지 허리에 목줄 고리를 채웠습니다. 그런 다음 자연스레 강아지한테 목줄 손잡이를 통째로 넘겼습니다.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집사가 건네는 목줄 손잡이를 입에 물고서는 신난지 꼬리까지 흔들며 걸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tiktok_@alonhrs


입에 목줄 손잡이를 문 강아지는 자신이 집사를 산책이라도 시키는 듯이 앞장 서서 걸어갔고 집사도 강아지를 따라 걸어갔습니다.


집사가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것과 전혀 다른, 반대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엉뚱해도 너무 엉뚱한 것 아닌가요.


자신이 집사를 산책 시킨다는 사실에 기쁜 듯 연신 꼬리 흔들며 앞장 서서 걸어가는 강아지 모습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잠시후 집사가 한쪽 벽에 멈춰서서 강아지처럼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볼일 보는 척 시늉도 했습니다. 그러자 이를 기다려주는 강아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무엇인가요", "주객전도된 상황인가", "강아지 너무 귀엽네요", "다리 한쪽 들어올리는 집사도 대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alonh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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