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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바쁘게 지내다보니 도통 얼굴을 보지 못했던 친구를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친구를 안으며 울었습니다. 길가에 서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잘 지냈는지 안부를 묻고 있는 집사.
그런데 그때 강아지가 보인 생각지 못한 반전 행동이 카메라에 포착이 됐고 보는 이들은 그만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강아지가 무슨 행동을 보였길래 이토록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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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에 사는 한 집사는 강아지를 데리고 장을 보러 나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집사는 우연히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친구를 보고 반가워했죠.
몇 년 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던 친구를 만나게 되자 너무 반가웠던 집사는 그만 울먹이면서 친구를 와락 안았는데요.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수다를 떨기 시작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시간 가는 줄도 몰랐던 두 사람. 그때 강아지가 배고팠는지 장바구니에 얼굴을 집어 넣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오랜 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강아지는 장바구니에 담긴 먹을 것들을 먹어 치우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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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집중하고 있는 탓에 집사는 강아지가 장 보고 온 식자재들을 먹어 치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요.
그 모습은 마침 길을 지나가던 다른 행인에 의해 포착됐고 SNS상에 공개되면서 자연스레 화제를 불러 모으게 됐습니다.
집사는 과연 강아지가 장 보고 온 식자재들을 먹어 치운 사실을 언제쯤 눈치 차릴까요. 후폭풍이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범한 강아지", "강아지 뷔페인 줄 알았겠네", "이야기하느라 정신 팔림", "이게 무슨 일이야" ,"다시 장 봐야 하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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