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낚시해서 잡은 물고기 자랑하고 싶어 할머니한테 가져 갔다가 혼난 댕댕이는…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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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순수하게 할아버지가 낚시한 물고기를 자랑하고 싶어서 입에 물고 할머니한테 가져간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있습니다.


입에 물고기를 물고 있는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본 할머니는 칭찬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혼내셨는데요.


강아지가 이웃집에서 물고기를 훔쳐서 가져온 것이라고 오해하시고 포메라니안 강아지에게 화를 내며 혼내셨던 것.


칭찬을 기대했지만 할마니한테 혼나자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입에 물고 있던 물고기를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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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시골에 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하루는 할아버지가 낚시를 하러 갔을 때의 일이었죠.


낚시하러 가신 할아버지를 따라 나선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할아버지가 물고기를 잡자 너무 기뻤고 이를 할머니에게도 자랑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할아버지가 낚시에 집중하는 동안 양동이에 담긴 물고기를 입에 물어서 할머니가 있는 집으로 가져왔던 것.


할머니는 강아지가 할아버지 따라 낚시하러 간 줄 몰랐고 어디에선가 훔쳐온 것이라고 생각, 강아지를 혼내셨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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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순순히 물고기를 뱉어서 바닥에 떨어뜨렸고 억울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할머니를 바라봤습니다.


서글프고 서러웠는지 허망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아무래도 상실감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뒤늦게 할머니는 녀석이 입에 물고 온 물고기 정체를 알고서는 토닥토닥 달래줘야만 했다는 후문인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표정 좀 보세요", "칭찬 받으려고 왔는데 혼나서 개무룩", "눈살 찌푸리는 거 어쩌면 좋아", "강아지 토닥토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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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