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withgracerescue
추운 어느날이었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고 매서운 한파가 찾아와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을 정도로 추운날이었습니다.
유리창 너머 따뜻한 집안에서 집사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고 있는 집고양이를 부러운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길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죠.
길고양이는 한참 동안 부러운 눈빛으로 집안에서 따뜻하게 지내고 있는 집고양이를 바라봤는데요. 때마침 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 있는 어느 한 가정집에서 길고양이 한마리가 뒷마당에 나타났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길고양이는 뒷마당에 있는 유리문 앞에 다소곳하게 앉아 집안을 빤히 쳐다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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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그 모습을 보게 된 집주인 다니엘 차베스(Danielle Chavez)는 길고양이의 모습이 너무도 안쓰러워 사진을 찍었습니다.
길고양이가 자신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양이들을 한참 동안 부러워 하는 듯한 눈빛으로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유리창 앞에 앉아 있던 길고양이는 그렇게 한참 동안을 유리문 너머 집안에서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지내고 있는 집고양이들을 쳐다봤죠.
다니엘 차베스는 그런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손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집을 잃은 것은 아닌지 확인하려고 마이크로칩을 확인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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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위해 그는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을 진행했죠. 녀석을 위해 돌려보냈지만 다시 집 뒷마당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그는 길고양이의 새 가족을 찾아주기로 결심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자신이 키우고 싶었지만 이미 집에는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에 힘든 상황이었던 것.
그로부터 며칠 뒤 길고양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부부가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길고양이는 버디(Buddy)라는 새 이름을 가지고 집고양이가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현재는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고양이 버디. 부디 오랫동안 아프지 말고 행복하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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